“문재인 재신임 결판낸다” 野 연석회의 시작-비주류 대거 불참 '반쪽회의’

Է:2015-09-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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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재신임 결판낸다” 野 연석회의 시작-비주류 대거 불참 '반쪽회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재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가 20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의원 총회지만 70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민집모 의원들을 비롯해 문 대표의 행보에 반발하고 있는 비주류 의원들이 '셀프 재신임'을 위한 연석회의라며 대거 불참하면서 반쪽회의로 진행이 되고 있다.

회의에선 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대표가 아닌 이종걸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불가피하게 당내 문제로 불거진 여러 사정들은 이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많은 의원과 당무위원들 걱정하고 있다"며 "오늘 뜻을 모아서 하루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중진 의원들이 당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끝내는 대신 재신임 투표는 철회하자고 문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열리게 된 것이다.

문 대표는 회의에서 재신임을 받으면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비주류의 반발이 클 경우 분란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정치적 재신임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문 대표는 자신이 밝혀왔던 대로 추석 이전에 재신임 투표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신임 투표가 실시되면 당 내외 신당 움직임과 맞물려 야권 재편 논의로까지 번지는 등 내홍은 극에 달할 우려가 있다.

문 대표는 연석회의가 자신의 거취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하지 않고 국회 주변에서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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