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이어 '블랙위크 추석선물 상품전' 진행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5일 앞둔 21일부터 25일까지 ‘블랙위크 추석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설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당시보다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렸다. 10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이고 수량 및 물량은 60% 이상 늘려 40억원 정도 물량의 5만 세트를 준비했다. 한우, 청과, 채소, 굴비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과자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20~30% 할인 판매한다. 실속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에 발맞춰 10만원 미만 상품을 전체 품목의 70%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한우보신세트’가 30% 할인된 6만2000원, ‘채과원 실속 배세트’가 20% 할인된 6만원, ‘고추장굴비세트’가 30% 할인된 8만4000원이다. 25일까지 추석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거나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추석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은 마진을 인하하고 협력 업체는 가격을 낮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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