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 주최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2차 TV토론의 승자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도에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여론조사기관 ‘모닝 컨설턴트’가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차 TV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가운데 공화당 등록 유권자 504명 중 29%가 피오리나를 승자로 꼽았다.
그다음은 트럼프(24%),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7%),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각 6% 등의 순이었다.
또 주자별 호감도를 보면 피오리나가 56%를 얻어 2차 TV토론 이전의 37%에 비해 19% 포인트나 급상승했다. 호감도 자체는 카슨이 76%로 가장 높았고 트럼프는 67%였다.
토론의 승패와 관계없이 지지도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를 얻은 카슨이었으며 그다음은 피오리나 10%, 루비오 의원 9%,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7%, 부시 전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각 6% 등이었다.
1순위 주자 이외에 2순위, 즉 예비주자를 선택해 달라는 항목에서는 19%를 얻은 피오리나가 1위에 올라 급상승 중인 ‘인기’를 방증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미 공화 2차토론 승자 피오리나…지지도는 여전히 트럼프 1위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