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집단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와 관련, 북한 침략을 위한 속셈이라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안전보장관련법은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힘으로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추악한 야합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외무성은 "특히 일본이 우리와 교전상태에 있는 미국의 침략적인 군사행동에 공공연히 가담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을 침략의 첫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는 데 가장 큰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우리는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만고대죄를 패망 후 70년이 되는 오늘까지 청산하지 않은 일본이 또다시 재침의 시퍼런 칼날을 입에 물고 달려드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한 침략책동들에 대처해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재침야망에 사로잡혀 전쟁법을 끝끝내 만들어냄으로써 또다시 비참한 전쟁의 참화를 당하게 될 것이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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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을 첫 침략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 北, 안보법안통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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