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르면 19일 의석수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선거구 획정에 돌입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최근에야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하는 등 파행을 겪으며 지역구 수와 비례대표 수를 결정하지 못하자 또 한번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18일 선거구획정위는 지역선거구 수 결정과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전체회의를 19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현재 농촌 지역 대표성 등 여러 사항을 감안해 조정 대상 지역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찾고 있다.
물론 이 숫자만 고려해 선거구 수가 정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 획정위원은 "현재에 비해 소폭 축소하자는 주장과 소폭 늘리자는 주장,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 등 여러 의견이 맞서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현행 246석에서 크게 벗어나는 의석수를 정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는 만큼 실제 의석수는 244~250석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혹은 '250석±2석'처럼 범위로 의석수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획정위는 선거구 획정안 제출 시한인 다음달 13일까지 시간을 맞추기 위해 가급적 19일까지 의석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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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위, 이르면 내일 국회의원 선거구 수 확정...조정지역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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