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믿었다간 큰코 다친다?” 전체 21% 방호성능 기준미달

Է:2015-09-18 15:03
ϱ
ũ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믿었다간 큰코 다친다?” 전체 21% 방호성능 기준미달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일부가 방호성능 기준에 미달해 대형사고의 위험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홍천·횡성)이 1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총연장 3천234㎞ 중 21%에 달하는 695㎞의 중앙분리대가 방호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의 절반을 넘는 114.2㎞(51.3%)의 중앙분리대가 개량되지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황영철 의원은 노선별로 중앙분리대 개선비율 차이가 상당해 위험도가 높은 곳부터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황영철 의원은 "기준에 미달하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으로 강원도민과 영동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에 상당히 위험하다"며 "기준 미달 안전시설이 조속히 개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노선별 건설연도가 달라 개선율에 차이가 있어 예산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 개선하겠다"라며 "특히 영동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100%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천553억원을 투입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포장을 전면 보수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개량을 2017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