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20일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반 국민이 선진화된 예비군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가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연을 접수한 20∼40대 국민 가운데 선정한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0명씩 3개 소대로 편성돼 장애물 통과, 총기 분해·결합, 영상 모의사격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모의교전장비(마일즈)를 활용한 서바이벌 훈련도 진행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대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예비군 훈련 선진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비역에게는 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가 되고 일반 국민에게는 선진화된 예비군 훈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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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체혐해보셔요” 국방부 20일 남양주서 예비군훈련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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