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맑은 날씨 주말까지

금요일인 18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16.4도, 인천 16.4도, 수원 16.5도, 춘천 12.2도, 대전 16.2도, 청주 15.5도, 전주 16.6도, 광주 19.0도, 대구 16.2도, 부산 18.8도, 울산 18.5도, 창원 18.3도, 제주 2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남북도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 앞바다와 동해전해상(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에서는 1∼3ｍ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남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주말인 19∼20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 낮 최고기온은 22∼28도 사이를 오가며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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