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의 자동차-조선노조 공동집회 무산

Է:2015-09-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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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자동차노조가 22년 만에 추진했던 공동 집회가 무산됐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오후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조선·자동차 공동 결의대회에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등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불참 내막은 현재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회사와 진행 중인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만 예정대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일부 조선소 노조만 동참했던 1차 파업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양사 노조를 비롯해 조선업종 노조연대 소속 9개 사업장 노조 집행부 일부는 울산 태화강 둔치에 모여 집회를 갖는다. 이들은 집회 후 3.5㎞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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