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와 노래방 업주 협박으로 생활비를 벌어온 40대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운행 중인 차량에 일부러 몸을 부딪쳐 보험금을 타내고 영세노래방 업주를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사기 및 공갈)로 손모(49)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6월 서대문구의 한 백화점 뒤 이면도로에서 서행중인 차량에 팔꿈치를 고의로 부딪치고 보험금 105만원을 타냈다. 같은 수법으로 2011년부터 5번에 걸쳐 총 408만원을 받아왔다.
손씨는 노래방에서도 약 40만원을 빼앗아 생활비로 썼다. 지난달 4일 마포구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여성도우미가 자신의 지갑을 가져갔다고 협박해 업주에게 2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24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노래방에서 약 13만원을 뜯어냈다.
손씨는 사기 등 전과 27범으로 지난 4월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출소 이후 5개월 동안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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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노래방 업주 협박… 전과 27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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