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수호 ‘허벅지 주물럭’ 사과…네티즌 시끌

Է:2015-09-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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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수호 ‘허벅지 주물럭’ 사과…네티즌 시끌
홍윤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홍윤화가 그룹 엑소 수호의 팬들에게 사과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스타킹’) 방청객들 사이에서 홍윤화가 촬영 도중 수호의 허벅지를 지속적으로 만졌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성희롱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홍윤화는 “아무런 의도 없이 한 행동이 팬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 같다”며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의도 없이 어떻게 허벅지를 만지냐”고 비판했다.

홍윤화는 15일 블로그에 “어제 추석특집 ‘스타킹’을 촬영하고 왔다“며 “제가 수호씨 허벅지를 주물럭거렸고 그게 싫어서 수호씨가 옆으로 피했다는 이야기가 팬분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그 상황을 가만히 생각해 보고 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다”며 “그렇지만 제가 기억을 못 할 뿐이지 제가 (수호를)만진 것을 보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벌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절대 고의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왜 수호의 허벅지를 만졌는지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홍윤화는 “제 행동 때문에 누군가는 불쾌함을 느꼈고 상처 받고 놀랐기에 사과를 드리려고 글을 올렸다”며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수호씨를 안은 것도, 팔을 만진 것도 얘기가 된 상황이었다”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상황이 생각 안 난다며 수호와 미리 얘기가 됐다는 건 뭐냐” “만지긴 만졌다는 얘기네”라고 지적했다. “방송 재미를 위한 것 아니냐” “그래도 진심을 담아 사과한 것 같다”며 홍윤화를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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