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산하 최대 조직인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차기 지부장 후보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4∼16일 열기로 했던 9기 임원선거 투표를 오는 10월 19∼21일로 연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는 8월 28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등록하는 이가 없어 등록기간을 10월 2일부터 7일까지로 미루고 투표일도 변경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측은 내부사정에 의한 선거 연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후보로 나서는 사람은 있는데 후보 간 조율이 필요하다”며 “사업장별로 임·단협이 끝나지 않은 곳도 있어 선거를 미루자는 얘기도 내부에서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표면적으로 봤을 땐 후보가 등록을 안 한 게 맞지만 노조는 누가 당선되고 안 되고 보다 전체 단결이 더 중요하다”며 “내부 조율이 끝나고 나면 이번 후보등록 기간에 무리없이 후보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금속노조 경남지부 임원선거 연기…“조율 필요”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