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부총회장에 김선규 목사, 예장통합 부총회장에 이성희 목사

Է:2015-09-14 21:59
:2015-09-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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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부총회장에 김선규 목사, 예장통합 부총회장에 이성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목사부총회장에 김선규(68·성현교회) 목사, 예장통합 목사부총회장에 이성희(연동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예장합동은 14일 대구 동구 안심로 반야월교회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회하고 박무용(66·대구 황금교회) 목사를 총회장, 김선규 목사를 목사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마치고 오후 7시 30분부터 속회된 총회에서 총대들은 임원선거를 통해 기립박수를 통해 만장일치로 박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다. 박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으며 제9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을 지냈다.

이어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개회 전 장대영(수도중앙교회) 목사가 피선거권 박탈로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당초 예정됐던 제비뽑기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김종준(꽃동산교회) 목사와 김선규 목사가 경합을 벌인 선거에서는 김선규 목사가 930표를 얻어 516표에 그친 김종준 목사를 제치고 신임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선규 목사는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총회 서기, GMS 이사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과 교단의 정통 신학 재정립을 줄곧 강조해 온 바 있어 이와 관련된 세부전략들을 총회에 제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네 명의 후보가 올라 온 부서기 선거에서는 서현수(송천서부교회) 목사와 윤익세(아산사랑의교회) 목사가 제비뽑기 끝에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선거에서는 서현수 목사가 927표를 얻어 신임 부서기에 선출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직위의 경우, 장로부총회장에 신신우(67) 광주동명교회 장로, 서기에 이승희(56) 반야월교회 목사, 회록서기에 김동관(56) 수원안디옥교회 목사, 부회록서기에 김정설(61) 광음교회 목사, 회계에 이춘만(67) 부광교회 장로, 부회계에 양성수(64) 신현교회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신임 임원 선출 후 이어질 예정이었던 총회상비부장 선거는 둘째 날인 15일 오전에 진행키로 했다. 예장합동은 18일까지 ‘총신대에 대한 총회의 감독권 강화’ ‘이단 논란 단체에 대한 대응’ ‘목회자 윤리 지침 마련’ ‘교회 세습 방지법’ ‘동성애대책위원회 설치’ 등을 논의·처리할 예정이다.

예장통합은 이날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개최한 제100회 총회 임원선거에선 목사부총회장으로 이성희 목사를 선출했다.

이 목사는 전체 1460표 가운데 1200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합을 벌인 문원순 서울 승리교회 목사는 260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 목사는 “기독교 진리를 수호하고 교회의 권리를 지키는 데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다”며 “겸손하게 무릎 꿇고 잘 섬기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정회 기간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발표된 새 임원에는 서기 최영업 목사, 부서기 박노택 목사, 회록서기 김순미 장로, 부회록서기 김의식 목사, 회계 이종만 장로, 부회계 신용식 장로가 각각 임명됐다.

대구, 청주=최기영 이용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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