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현장 찾아간 까닭은?”

Է:2015-09-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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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현장  찾아간 까닭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이 청년강국의 상징으로 짓고 있는 백두산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완공을 독려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가 완공을 앞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며 "김정은 동지는 발전소의 이름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해주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방문한 발전소 건설장은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짓고 있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건설 현장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이 발전소는 량강도 백암군의 하천인 서두수 상류에 3개의 계단식 발전소 형태로 짓고 있는 수력발전소다. 지난 2002년부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이 동원돼 건설을 진행 중이며 올해 들어 청년과 군인들을 동원해 건설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신은 "청년돌격대원들은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것보다 더 방대한 건설 과제를 불과 넉달 남짓한 기간에 해 제낌으로써 수력발전소 건설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치켜세웠다.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세상을 놀래우는(놀래키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했다",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들"이라며 발전소의 이름에 '영웅'을 넣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완공된 1호 발전소의 언제(둑)를 돌아보며 "멋있다, 정말 웅장하다, 미남자처럼 잘 생겼다"며 "멀리서 보면 당 중앙을 옹위해 성새, 방패를 이룬 청년 대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치하했다.

이어 "노동당 창건 일흔 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사를 완전무결하게 결속하자"며 발전소 완공일에 현장에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발전소 건설장에 이어 발전소에서 삼지연까지 이어진 송전탑과 송전선, 인근 산골 지역에 새로 지은 살림집 등을 돌아본 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설현장 방문에는 최룡해 당 비서와 조용원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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