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선호 학교 입학·전학을 위한 위장전입이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 수성구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비례)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대구시교육청 2013~2015년 7월 위장전입 적발현황’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관할 위장 전입 적발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장전입 건수는 2013년 28건, 2014년 53건, 올해 7월까지 67건으로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적발된 위장전입 건수 148건 중 수성구 위장전입이 112건으로 7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모두 수성구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의원은 “이는 대구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비수성구간의 교육격차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감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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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호학교 위장전입 증가세, 수성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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