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반기문 中 열병식 참관 직접 비판…“극도로 유감”

Է:2015-09-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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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반기문 中 열병식 참관 직접 비판…“극도로 유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에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면서 “유엔 사무총장은 쓸데없이 특정한 과거에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NHK에 의하면 11일 참의원 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반 총장이 지난 3일 중국의 항일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한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미래지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가맹국들에 촉구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의 입장은 이미 반 총장을 비롯한 유엔 사무국의 상부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유엔이 특정 입장이나 주장에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열병식 참관에 대한 아베 총리의 직접 발언이 전해진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열병식 당일인 3일 “극도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집권 자민당도 9일 항의문을 발표했다.

반 총장은 자신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놓고 유엔의 중립성 문제를 제기한 일본 정부를 향해 “유엔은 중립적 조직이 아닌 공정·공평한 기구”라고 일갈한 바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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