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50)이 사위 마약 봐주기 논란에 휩싸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핵직구를 날렸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게 ‘감기약도 조심하며 먹어라. 그것 가지고 트집 잡으면 어떡하냐’고 하시는데...”라는 글과 함께 “딸이 울면서 결혼 읍소해 어쩔 수 없었다”는 김무성 대표의 해명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승환이 올린 글에는 약 400여개의 댓글들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마약을 15차례 투약했는데 집행유예라니 대단하네요” “이 나라 헌법은 죽었다” “연예인들에게는 그렇게도 가혹했던 검찰이…” “왜 결혼했는지가 아니라 왜 집행유예냐고 물어본건데 동문서답 화법이다” 등의 댓글로 이승환의 일침에 동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1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둘째 사위의 마약 상습 투약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사랑한다고 울면서 결혼하겠다는 딸을 말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의 사위는 2년 반 동안 15차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았지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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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도 조심해야…” 이승환, 김무성 대표에 핵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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