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는 고폭실험 안해", 핵무기 소형화 달성?

Է:2015-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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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0일 북한이 올해 들어서는 고폭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폭실험은 핵무기 소형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북한이 그간 활발하게 진행하던 고폭실험을 하지 않은 것은 핵무기 소형화 기술을 상당히 확보한 징후일 수 있어 우리 정보당국이 면밀히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보근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은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올해 고폭실험을 한 적이 있느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문에 “금년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북한은 평양시 용덕동의 고폭실험장에서 고폭발력과 소형화 기술 축적을 위한 고폭실험을 계속해왔다. 1980년 후반부터 100여차례 이상의 고폭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보당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적어도 위력이 10∼15kt 이상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06년 10월 1차 실험 때는 규모 3.9, 위력 1kt이하로 나타났고 2009년 5월 2차 때는 규모 4.5, 위력 3∼4kt, 2013년 2월 3차 때는 규모 4.9, 위력 6∼7kt으로 평가됐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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