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은 쩍벌춤 싫어해” 소시 무대 뒤 아웅다웅 영상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24)은 사실 ‘쩍벌춤’을 꺼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소후TV가 최근 유투브에 공개한 영상이 7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Lion Heart)’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가 한 음악방송 무대 뒤에서 담소를 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서현은 다리를 벌리고 추는 안무를 연습하다 언니들을 불러 세웠다. 라이온 하트 활동 초기부터 말이 많았던 쩍벌춤이었다.

서현은 “다리를 너무 벌리지 말고 (이렇게) 약간만 벌리고 추면 더 예쁘지 않겠냐”고 물었다. 태연은 “그게 뭐냐. 이상하다. 뭐 마려운 것 같다. 원래 동작이 훨씬 낫다”며 고개를 저었다.

태연이 “이 콘셉트 의도가 뭔데”고 반발하자 서현은 “더러운 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효연과 윤아까지 나서서 말렸지만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서현은 “아, 싫어”라며 앙탈을 부렸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다들 너무 귀엽다” “태연이 센스 있게 말을 잘 받아준다”며 호응했다. 서현 의견에 동의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쩍벌춤 진짜 민망하다” “저 콘셉트의 진짜 의도가 궁금하다” “서현처럼 살랑살랑 추는 게 예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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