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수감 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증가세이며 이 가운데 강력범죄인 마약과 살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7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해외 수감 현황은 2012년 1천2명, 2013년 1천214명, 2014년 1천25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가별 수감자는 일본이 37.8%(47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27%(340명), 미국 18.5%(148명) 등의 순이었다.
또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25.3%), 살인(13.5%), 사기(13.1%) 등이 많았다.
특히 도박은 2012년 29건에서 2014년 50건으로, 성매매도 7건에서 12건으로 각각 70% 이상 늘어나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김 의원은 "매년 해외 수감자가 늘고, 강력범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인식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특정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이 특정 범죄 다발 국가에 방문하는 경우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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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감 우리 국민 늘고 있다” 마약·살인·사기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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