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 숨막혀, 여기가 어디지?”
살아있는 동물을 열쇠고리 어항에 넣어서 파는 일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고기에서부터 거북이, 도마뱀, 개구리까지, 크기가 작은 동물은 모두 플라스틱 통 안에 넣어서 팔고 있죠. 이런 판매 행위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까지 만들어졌지만, 속수무책일 뿐입니다.
최근 각종 서양 외신들은 “중국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플라스틱 열쇠고리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들 생물 열쇠고리는 중국에서 ‘행운의 열쇠고리’라는 이름에 팔리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물들을 작은 비닐팩에 넣어 물과 소량의 공기를 넣고 밀봉한 뒤 판매하고 있죠.
가격은 300원에서 1700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개월치의 영양분이 물속에 녹아있어 생각보다는 오래 산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배설물의 암모니아, 비닐의 호르몬 등은 동물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열쇠고리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하루 100여개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등의 호재를 맞아 그 수요는 더 늘어났지요. 해외 네티즌들은 웹 사이트를 개설해 판매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역부족일 뿐입니다.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일까요? 말 못하는 동물일지라도 고통을 줘선 안되겠죠.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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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뉴스] 살아있는 동물로 만든 열쇠고리 “숨막혀, 꺼내줘!”
중국, 플라스틱에 동물 가둬놓고 팔아… ‘행운의 열쇠’라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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