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새 영화 ‘앤트맨’이 기세를 떨쳤다. ‘베테랑’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9위로 올라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지난 4∼6일 전국 946개 스크린에서 관객 113만4687명(매출액 점유율 45.7%)을 모았다.
‘앤트맨’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슈퍼 히어로를 탄생시킨 마블 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다.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늘리고 줄이는 새로운 능력을 통해 마블의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초반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베테랑’은 전국 667개 스크린에서 59만9464명(23.0%)이 봐 누적관객 수 1187만9159명으로, ‘해운대’(1145만3338명)와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를 잇달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9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 천만 대작 사이에서 지난주 개봉한 ‘오피스’는 지난 주말 전국 424개 스크린에서 20만7천264명(7.9%)이 관람했다. 영화는 한국의 직장 현실을 공포와 스릴러라는 장르로 풀어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상영’ 부문 초청작이다.
같은 기간 ‘뷰티 인사이드’는 20만1799명(7.8%)을 모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로 올라선 ‘암살’은 15만2145명(5.7%)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1249만3818명에 달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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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극장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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