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소식이 끊긴 중년 형제가 5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김제시 금구면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승용차 앞좌석에는 지난 4월 집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했던 김모(54)씨와 동생(47) 형제가 나란히 숨져 있었다.
경찰은 사체의 부패 정도 등으로 미뤄 이들이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차량 내부 등을 감식한 결과 승용차 문은 안으로 잠겨 있었지만 뚜렷한 타살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찰은 지난 4월 김씨 형제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형제가 그동안 사업상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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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에서 중년 형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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