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의 비극이 전 세계에 난민 실상을 일깨운 가운데 아일랜드 정부가 시리아 난민을 더 받겠다고 약속했다.
프란시스 피츠제럴드 아일랜드 법무 장관은 4일(현지시간) RTE 라디오에 출연, 난민을 적어도 1800명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지난 6월 600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난민 꼬마 시신 사진에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수용 인용을 늘린 것이다.
피츠제럴드 장관은 “우리가 본 것은 가슴이 무너지는 비극”이라며 “난민에 대한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녀는 “정확한 수용 인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의 북아일랜드 의회에 의석을 차지한 주요 5개 정당 대표들도 적어도 2000명의 난민을 수용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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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난민 최소 1800명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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