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무임승차 하루 평균 840건” 무궁화호 가장 빈번

Է:2015-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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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무임승차 하루 평균 840건” 무궁화호 가장 빈번
돈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타는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하루 8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부정승차 적발 및 벌금부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32만 건에 달하고, 그 금액도 185억84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열차로는 일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궁화호가 49%로 절반을 차지했고, KTX 27%, 새마을호 18%, 누리로 6%가 그 뒤를 따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 호남선, 장항선, 전라선, 경전선, 중앙선이 그 뒤를 이었다.

코레일 규정상 부정승차의 경우, 승차한 구간의 운임과 그 운임의 1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 같은 규정은 제대로 적용되지 못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지난 해 철도 부정승차 건수는 30만6759건으로 최근 5년 중에서 최다를 기록했지만, 부가운임은 14억8800만원을 징수하는데 그쳤다.

또 적발된 사건 97.9%(29만9836건)에 대해서는 구간 운임의 0.5배만을 물렸고, 2~10배를 물린 경우는 1.4%(3961건)로 아주 미미했다. 1배만 물린 경우도 1%(2962건)에 불과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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