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오승호씨,일본 최고 권위 추리문학상 수상

Է:2015-09-04 16:31
:2015-09-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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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작가 오승호(34)씨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에도가 알란 포 상’을 받는다.

일본추리작가협회가 공모하는 ‘제61회 에도가 알란 포 상’ 심사위원들은 316편 응모작 가운데 오씨의 ‘도덕의 시간’(道德的時間)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상금은 1천만엔(약 9933만원)이며 10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는 지난달 초 ‘도덕의 시간'을 출간했다.

오씨는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으로 오사카예술대 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오사카시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작은 전형적인 추리소설로 용의자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비디오 저널리스트가 우연한 계기로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일본에서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 알란 포(1894∼1965년)가 1955년 제정한 에도가 알란 포 상은 후지TV가 1992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수상작을 TV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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