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이즈 러너2’ 이기홍 “섹시남? 아내가 아니라던데”

세계 섹시남 순위에 이름을 올린 배우 이기홍이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메이즈 러너2)’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기홍은 “섹시남 세계 4위에 뽑힌 데 대해 아내 반응은 어떻던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이기홍은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섹시남' 4위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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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아내가 그 수식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것 같다”며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민호(이기홍의 극중 이름)는 섹시한데 넌 아니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메이즈 러너2 홍보 차 지난달 31일 입국한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2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3일 오전에는 공식 기자간담회에, 오후에는 CGV 스타 라이브톡에 참석할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2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281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메이즈 러너’ 후속편이다. 다음 달 17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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