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조 쇠파이프’ 김빙삼씨 등 유명 트윗 반응… 페북지기 초이스

Է:2015-09-03 07:43
ϱ
ũ
‘김무성 노조 쇠파이프’ 김빙삼씨 등 유명 트윗 반응… 페북지기 초이스
‘김무성 노조 쇠파이프’ 김빙삼씨 등 유명 트윗 반응… 페북지기 초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노조 쇠파이프’ 발언을 놓고 진보 성향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유명 트위터에서는 특히 이 발언을 겨냥한 비판 트윗이 이어졌습니다. 3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해학과 재치 넘치는 분석으로 높은 인기를 끄는 트위터 ‘김빙삼(金氷三)’씨는 전날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받아쳤습니다.

그는 “노조가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소득 3만불이 안 됐는지는 모리겠지만, 그딴 헛소리 하는 OO 아구O을 박살을 내버렸더라믄 진정한 민주화가 한 발 가까이 왔을지도 모리지”라고 적었습니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도 같은날 “‘유신체제 아니었으면 경제성장 못했다.’(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노동조합이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국민소득 3만불 됐을 것.’(김무성) 성장한 건 독재 덕이고 성장 못한 건 노동자 탓이라는 신념이 지배하는 나라는, 결코 민주국가일 수 없습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이승환씨도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전한 기사를 트윗에 올리며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불 됐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정부·여당이 노동정책 실패를 노조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노조 가입자 수는 10%에 불과하지만 영향력은 막대하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노조, 귀족노조가 매년 불법 파업을 일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공권력을 투입하면 (노조가) 쇠파이프로 (전경들을) 두들겨팼다. 공권력이 그들에 대해 대응하지 못해 2만불에서 10년을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없었으면 우리는 3만불을 넘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포털사이트에 걸린 이 기사에는 하루만에 무려 800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역시 ‘친일파들만 제대로 청산했어도 분단도 없었을테고 소득 3만불은 예전에 이뤘을 듯 싶습니다만?’입니다. 추천이 무려 2만4500여건이네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