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책임읍면동제 시행

Է:2015-09-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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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읍·면·동에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책임읍면동제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권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정책 모델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화성시를 포함 총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화성시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 구청 2곳를 설치해야 하나 예산 절감 및 행정 중층구조 단순화를 통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위해 현재 24개 읍·면·동을 9개 권역으로 나눠 2016년 초까지 개청할 계획”이라며 “동탄 2신도시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3곳을 추가해 총 12개 권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책임읍면동제 홍보와 설명회를 추진하고 연말까지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이 총괄하는 TF팀(8반 33개팀)을 구성해 본청과 책임읍면동의 사무와 인력 배분 조정을 위한 위임사무 목록과 업무량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책임읍면동제가 시행되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책임읍면동에서 구청 수준의 사무 처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권역별 맞춤형 기구 구성 및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 및 예산 적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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