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여학생이 아프리카 TV 생방송에 나와 충격을 준 가운데, 고령의 할아버지께서도 BJ로 활동을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은 ‘BJ오작교’인데요. 일부 젊은이들은 ‘BJ할배’라고도 불립니다. 할아버지께선 2013년도 이전부터 방송을 해오셨죠. 애청자만 6만3876명, 누적 방송시간 2만9133시간에 달하는 파워 BJ입니다.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할아버지~ 할아버지”라며 말을 잘 따르고 있죠.
할아버지를 유명인사로 만든건 2년 전 한 방송에서 시청자가“6·25때 북한군을 얼마나 무찌르셨나요”라는 취지의 질문에 “6~8명 정도”라고 답한 방송 때문이었습니다. 전쟁의 공포를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할아버지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며 놀랍다는 기색을 보였죠.
할아버지는 지금도 열심히 방송 중입니다. 푸근한 할아버지의 입담에 네티즌은 열광하고 있죠. 사람들의 공감에는 연령이 없나봅니다. 네티즌들은 “할아버지 건강하세요”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죠. 나이를 잊은 채 실시간으로 젊은 친구들과 방송을 하는 모습은 멋쟁이라 불릴 만 합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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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6~8명 정도 무찔렀지” 할아버지 BJ에 네티즌 ‘멘붕’
오래전부터 방송 이어와, 애청자만 6만명 넘는 파워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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