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점 사업 진출 선언

Է:2015-09-02 17:03
ϱ
ũ
두산그룹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다. 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의 선전포고로 ‘면세대전 후반전’이 본격 시작됐다. 국세청은 오는 11~12월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3곳)·부산(1곳)의 면세점에 대해 이달 25일까지 특허 신청을 받고 있다.

두산은 동대문 두타를 면세점 입지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층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사업 전략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두타 쇼핑몰을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두타를 연간 70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킨 점을 강조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도쿄는 시부야, 롯본기, 신주쿠 등 차별화된 3, 4개 허브 관광지가 일정 거리를 두고 비슷한 규모로 형성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명동에 한정돼 있다”며 “동대문 지역에 면세점 입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