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크롬브라우저에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지원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인터넷뱅킹 등 금융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NPAPI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브엑스(Active-X)와 비슷한 것으로 웹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구글 신규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회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규 크롬 브라우저 지원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지원할 경우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이전 버전 크롬 브라우저를 쓰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NPAPI가 지원되지 않으면 금용거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어 전자금융거래 이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신규 크롬브라우저 이용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크롬브라우저를 통해 자금이체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중 이달 은행 6곳, 증권사 2곳, 카드사 2곳이 신규 크롬브라우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은행·증권사도 대부분 연내에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내년까지 은행 16곳, 증권사 10곳, 카드사 8곳에서 모두 차질 없이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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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크롬 브라우저 금융거래 안 될 수 있어 금융소비자 유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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