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일 서울 노원구 중계점에 대형마트 최초로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Drive & Pick)’를 오픈했다.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PC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자동차를 탄 채 매장 내 드라이브 앤 픽 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 받는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다.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때 ‘주차->쇼핑->계산->포장->출차’의 5단계 쇼핑 과정을 ‘주문/결제->픽업 데스크 정차->출차’의 3단계로 간소화할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같은 신개념 서비스를 진행하는 까닭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해가고 이로 인해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유통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등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할 시간이 거의 없거나 온라인 주문을 통해 쇼핑을 하더라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일정치 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옴니채널 서비스는 현재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의 비중이 높고,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갖고 있는 유럽 및 북미 대형마트 시장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상용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안에 1~2개 점포를 추가 선정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승선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 중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허니버터칩(1봉)’을,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광동 비타500(1박스)’를 증정한다(행사물량 소진 시까지).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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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계점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1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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