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동’ 도입하거나 늘리면 최대 1억원 지원받는다

Է:2015-08-31 13:23
:2015-08-31 13:25
ϱ
ũ
‘보호자 없는 병동’ 도입하거나 늘리면  최대 1억원 지원받는다
인하대병원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국민일보DB
앞으로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없는 병동)’를 새롭게 도입하거나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을 늘린 의료기관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달 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참여기관 시설개선 지원비’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실에 별도의 보호자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요원이 환자의 간병을 도맡는 제도다. 현재는 일부 병원에서 운영중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 ‘한국식 간병문화’를 개선할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전문 간호인력이 필요한 모든 입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간병비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올해 새롭게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한 기관과 병동을 확대한 기관은 낙상 방지 등 환자의 안전과 병동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품목 구입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병상당 100만원, 기관 전체로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 사전조사를 통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해 간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지방병원을 위주로 취업지원센터도 운영된다. 센터는 유휴 간호인력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취업연계 및 알선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포괄간호서비스 시설개선비 지원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02-3270-6912∼3)로 하면 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