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관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주민센터, 일터 등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관을 운영(혈압, 혈당 수치측정)과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 건강지도자·청소년 건강리더 등과 함께 민·관·학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뇌·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화성시보건소 및 도시형지소 3개소(동탄보건지소, 동부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자기혈관숫자알기 이벤트존이 설치돼 혈압·혈당 측정 인증 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비롯해 비만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만성질환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혈압,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검사(혈액검사, 혈압, 체성분, 기초체력측정)와 식사일기 작성,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식습관 교정과 영양상담, 보건교육과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단체근력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뇌·심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화성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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