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학교 학생간 성폭력 3년새 2배 급증” 피해자만 4000명

Է:2015-08-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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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학교 학생간 성폭력 3년새 2배 급증” 피해자만 4000명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간 성폭력 사건이 지난 3년 간 2배 이상 급증하고, 피해자도 4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성폭력 심의 건수를 보면 지난 2012년 640여 건에서 지난해에는 1420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중학교가 1,670여 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고등학교와 초등학교가 각각 670여 건과 530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3년 동안 피해 학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2012년 80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1,800여 명으로 늘었고, 3년간 전체 피해 학생도 3,700명을 넘어섰다.

유재중 의원은 같은 성격의 성폭행 사건을 두고도 학교마다 처벌 수위가 제각각이라며, 교육부는 서둘러 가해 학생에 대한 일관된 조치 기준 제정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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