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둔화했던 영국 경제 성장세가 회복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0.7%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잠정치와 같은 수치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0.4%에 그쳤다.
수출 급증에 따른 순수출(수출-수입) 증가가 GDP 성장을 이끌었다. 순수출이 GDP 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올렸다. 이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경제분석가들은 지속적인 파운드화 강세로 이런 수출 급증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투자 역시 1년 내 최고치인 2.9%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 소비지출 증가율은 1분기(0.9%)보다 낮은 0.7%에 그쳤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3% 성장해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선 1분기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곧바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영국 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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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분기 GDP 성장률 0.7%…경제성장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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