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회의원 인천시청사 용역에 루원시티 포함 요구하면 2일째 단식 농성

Է:2015-08-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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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회의원 인천시청사 용역에 루원시티 포함 요구하면 2일째 단식 농성
이학재 국회의원이 27일 인천 가정동 LH 루원사업단 주차장에서 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단식을 하는 이유는 인천시청사 신축 용역의 부당함을 제기하고, 시청사 신축 용역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도 포함해 검토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는 지난 3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시청사 신축 용역을 지난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 중이지만 인천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시청사를 어디에 건립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없이 ‘현 청사 부지로만 한정’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9년 전인 2006년 7월 제4대 서구청장으로 재선된 취임식 자리에서 인천시청사의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이전 신축을 주장했다”고 전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는 인천국제공항~서울(여의도)의 중간에 위치하고 인천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인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지여서 수년 전부터 시청 유치 주장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청사 부지만을 전제로 한’ 지금의 용역대로라면, 인천은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인천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신청사 건립 용역에 가정오거리 루원시가 포함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지지자들은 인천시청사 신축 용역에 루원시티 포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이날부터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정동 LH루원사업단 주차장에서 이학재 의원과 함께 촛불을 들고 뜻을 같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페이스북에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박준복씨(전 공무원)는 이 의원의 글에 올린 답글에서 “재정위기예비단체 인천시, 청사 이전 재원대책은 있습니까? 아시안주경기장처럼, 머리깍고 눌러 앉으면 시청사도 옮겨 집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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