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방송인 정준하와 가수 윤상이 함께 선보인 '마이 라이프' 후렴구 덕분에 인기다. "앗살람 알라이쿰 사와디캅 헬로 봉쥬 아프지마 도토 도토 잠보……."
정준하가 직접 쓴 후렴구는 아랍어 인사말 '앗살라무 알라이쿰'을 시작으로 태국어와 영어, 프랑스 인사말을 늘어놓은 다음,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아르바이트 특집에서 만난 아프리카 아기코끼리 도토에게 아프지 말라며 건네는 인사도 덧붙였다.
정준하는 가요제 이후 최근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 녹화에서 "상처 주는 댓글도 있지만, 재미있는 댓글도 많다"라면서 "'정준하 랩, 안 들은 귀 삽니다'라는 댓글도 봤다"라고 설명했다. '마이 라이프'는 후렴구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tvN '쇼미더머니4'에서 타블로, 지누션, 인크레더블이 선보인 '오빠차'와 자메즈, 엔덥, 송민호의 '거북선' 뒤를 잇는 중독성 높은 노래로 꼽히기도 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들으면 안 되는 노래인 이른바 '수능금지곡'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온라인에서 가요제 이야기를 하다가 '마이 라이프' 후렴구로 급작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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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서 첫선 보인 정준하·윤상 신곡 ‘마이 라이프’ 청소년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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