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23)이 차기작 ‘오빠 생각’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시완(제국의 아이들)의 실제 성격을 귀띔했다.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성과 영화 ‘오피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원찬 감독이 연출한 오피스는 평범한 회사원 김 과장(배성우)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잡히지 않고 일했던 직장을 떠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극중 고아성은 김 과장과 가깝게 지냈던 인턴사원 이미례로 분했다.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손수현 이채은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한 촬영현장이 “큰 선물 같았다”고 했다. 심적인 압박감이 있었지만 배우들 덕에 행복하게 찍었다며 고마워했다.
다음 달 3일 오피스 개봉을 앞둔 고아성은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차기작 ‘오빠 생각’ 촬영 중이다.
상대역 임시완 이야기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연기선배로서 임시완에게 조언을 좀 해줬냐는 질문을 건넸다. 고아성은 “저요? 제가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저는 이전 인터뷰에서 제일 무서운 선배가 누구냐고 물어보시기에 임시완씨라고 대답했어요(웃음). 그만큼 진정한 오빠다움이 있는 분이에요. 제가 그래서 좀 무서워해요.”
고아성은 “임시완에게는 엄한 오빠 느낌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장난스러운 엄함이란다. 그는 “(임시완이) 잘 챙겨준다. 그런 부분에서 오빠다움을 느낀다”며 웃었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빠 생각’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전쟁으로 모든 걸 잃은 아이들과 그들을 지키려는 한 군인(임시완)의 이야기를 영화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했다. 고아성은 합창단 아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을 맡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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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엄한 임시완 제일 무섭다… 진정한 오빠다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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