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내륙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Է:2015-08-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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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26일 우한, 서안 등 중국 내륙지역 바이어를 초청, 경남도청에서 도내 87개 농수산식품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내륙지역은 아직까지 한국식품이 유통되지 않는 지역으로, 자국산 농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 품질과 안전이 보장된 한국산 농식품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회는 복합쇼핑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 1000여 개의 체인을 보유한 중국 국영 대형유통기업 중바이그룹 관계자를 비롯한 16명의 중국 바이어가 참여했다.

현재 중국에서 인기 있는 농식품은 한방제품, 유자차, 과자, 음료, 조미김, 기능성 소스류 등이며 최근 냉장 냉동식품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수출관련 궁금증 상담창구’가 설치돼 1대 1 매칭 방식으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업체들은 상담품목 및 포장방법, 소비생태 등을 꼼꼼히 살핀 뒤 상호간 수출 희망의향서를 체결해 교환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정부의 정책자금 금리인하 홍보 및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2015 정책자금 현장상담회’를 실시했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에는 수출대금 결제 방법, 수출보험 절차 및 혜택에 대한 상담창구를 운영, 참가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바이어는 “농식품이 다른 상품에 비해 수입국 검역과정이 까다로운데다 품질을 둘러싼 클레임 등의 분쟁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장상담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보험 제도를 활용하게 돼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해룡 도 농정국장은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종합 상담회”라며 “경남 농식품이 중국 내륙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수출농업에 대한 의지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밝혔다.

한편 도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현지바이어를 초청, ‘제2차 경남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열고 중국 내륙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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