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일 대박론, 구호에 그쳤다” 문재인 “안보는 아슬아슬”

Է:2015-08-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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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통일 대박론, 구호에 그쳤다” 문재인 “안보는 아슬아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전반기 정책에 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전반기 통일·외교·안보 정책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5·24조치에 발목이 잡혔고 정부의 위기관기는 있는지 없는지, 안보는 아슬아슬하다. '통일 대박'은 구호로 그쳤고 동북아시아에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은 위축됐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평화 정책과 경제 통일로 나아가는 남북관계의 '대전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어 "정부는 능동적 외교, 전향적 외교로 기조를 전향하고, 그 토대 위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경제통일을 이뤄야 한다"며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강소국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다만 이번에 남북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은 매우 잘 한 일"이라며 "이번 사태는 우리의 분단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지, 또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허약한 건지 실감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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