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모사업 통폐합·공문서 최소화 등 업무혁신…교사 행정업무 간소화 차원

Է:2015-08-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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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정책사업은 자체 평가를 거쳐 통폐합하고 일선 학교의 공문서도 최소화한다. 또 교육부나 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공모사업의 공모 절차를 대폭 축소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학교업무최적화를 위한 업무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선 교사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줄여주겠다는 게 기본 취지다.

혁신안은 먼저 국·지방 공모사업을 정리토록 했다. ‘혁신학교’와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등 5건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아침이 행복한 학교’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7건은 폐지토록 했다. 또 책 읽어주기와 마을예술학교 등 8건은 통합, 다꿈학교와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업무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통합 운영되는 사업들은 ‘참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자율 선택과제 운영’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책과제를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더불어 혁신안은 현행 8단계인 교육부 특별교부금 공모절차를 5단계로 줄이도록 했다. 국정감사나 행정사무감사용 자료준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매년 7월과 11월 본청에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국회나 도의회 요구 자료는 교육정보통계시스템과 자료집계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학기 중에는 교원대상 요구 자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새학기 공문과 회의 최소화도 포함됐다. 공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3월 새학기의 업무 부하를 줄이기 위해 관련 업무는 교육청 차원에서 개학 전까지 마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업무경감은 말이 아니라 교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이 같은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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