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대책위, 각 교단 총회에 ‘동성애반대’ 책자 및 CD 1만5000개 배포

Է:2015-08-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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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대책위, 각 교단 총회에 ‘동성애반대’ 책자 및 CD 1만5000개 배포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영훈 양병희 황수원 목사)는 다음달 열리는 장로교단 등의 총회 때 동성애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CD와 책자를 배포키로 했다. 동성애대책위는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은 계속됩니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동성애대책위 본부장 소강석 목사는 사역보고에서 “각 교단 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이 볼 수 있도록 탈동성애 사례를 담은 동영상과 책자 등 1만5000세트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동성애는 우리 사회의 전통가치와 질서를 무너뜨리고 성경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있다”며 “특히 각 교단의 9월 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동성애 조장 반대에 한목소리로 나서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동성애대책위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퀴어(성수소자)축제 등에 반대하는 국민대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성애는 성(性) 왜곡이요, 중독이다’라는 주제로 피해사례 등을 담은 논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탈동성애 지향자(동성애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 사례 발표, 탈동성애자 상담 및 보호, 상담사 양성 등도 추진한다.

동성애대책위는 동생애를 조장하는 교과서 내용의 삭제나 폐기,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삭제,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이후 에이즈 발생원인과 대책 및 현황에 대한 자료 공개 청구, 동성결혼 및 생활동반자법 제정 저지, 2016년 총선 때 동성애 지지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 및 낙선·검증운동 전개, 동성애 조장 지방자치조례 폐지 및 위헌소송 제기 등의 활동도 할 방침이다.

동성애대책위 전문위원인 정선미 변호사는 이날 김조광수씨 등이 동성결혼신고를 받아달라며 서울서부지법에 신청한 비송사건과 관련해 동성결혼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피신청인인 서대문구청 측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동성결혼이 인정되면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이어져 동성애를 비판하면 처벌받게 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탄원서를 내고 재판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성애대책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언론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와 퀴어퍼레이드’에 맞서 동성애 조장 반대 국민대회를 갖는 등 동성애 옹호·조장 세력에 공동대응해 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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