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심장재단,캄보디아 최고훈장 받아

Է:2015-08-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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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250여명 무료수술 공로

밀알심장재단,캄보디아 최고훈장 받아
밀알심장재단(총재 이정재 목사)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밀알심장재단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수술 10주년 행사’에서 캄보디아 국왕을 대신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차관 엥훗으로부터 최고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캄보디아 국왕이 외국인에게 주는 이 훈장은 국가에 큰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2006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폰 소페아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0여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들을 수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왕 최고 훈장을 수훈 받게 됐다.

이 날 10주년 행사에는 캄보디아 정부와 한국 대사관, 캄보디아 국영 TV, 국내 방송사, 그리고 수술 받은 180여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및 가족, 40여명의 한국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10주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 수도사령부 사령관 쁘럼딘,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엥훗,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 임콕, 캄보디아 적십자 부총재 유라나, 깔멧병원장 쩨응 라, 주 캄보디아 김원진 한국대사, 캄보디아 한인회 양성모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엥훗은 “밀알심장재단 이 총재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캄보디아 보건국과 깔멧병원 그리고 훈센 총리는 앞으로 밀알심장재단과 더욱 협력해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주 캄보디아 김원진 한국대사는 “밀알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250여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고 이러한 봉사는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양국간에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알심장재단은 프놈펜에서 10주년 행사를 마친 후 120여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및 가족과 함께 시엠립으로 이동해 앙코르왓, 따프롬 사원, 킬링필드 등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를 3박4일간 관광하며 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밀알심장재단 이 총재는 “수술 받은 250여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뿐만 아니라 밀알심장재단을 통해 수술 받은 전 세계 2800여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심장이 뛰는 그날까지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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