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순이익 8년 만에 최대…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Է:2015-08-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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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분기 국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조2019억원으로 2007년 2분기(1조2806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1분기에 비해서는 23.2%(2264억원) 늘었다. 증권사 56곳 중 49곳이 흑자를 냈고, 7개사는 1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8%로 전 분기보다 0.5% 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거래대금과 개인투자자 비중 증가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보다 36.5% 늘어난 1조3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거래대금은 1분기 456억2000만원에서 2분기 639억2000만원으로 늘었고,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은 63.8%에서 68.6%로 증가했다.

자기매매 이익은 1조2640억원으로 13.1% 줄었지만 이익 기여도는 여전히 높았다. 판매관리비는 2조567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6월 말 전체 증권사 자산총액은 366조3000억원으로 3월 말(356조9000억원)에 비해 2.6%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기업 실적 부진, 미국 금리 인상 추진, 해외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로 증권사 수익성 저하와 유동성·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돼 증권사들을 상대로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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