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설 아니다” 성시경, 후배 위한 진심어린 조언

Է:2015-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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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설 아니다” 성시경, 후배 위한 진심어린 조언
사진= CJ E&M 제공
가수 성시경(37)을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제작발표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성시경은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는 심사위원을 맡으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됐던 2000년 사이버 가요제의 경험을 떠올렸는데요.

성시경은 “예전보다 훨씬 오디션 환경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오디션에 참가할 때만 해도 무반주에 준비할 새도 없이 즉석에서 오디션을 봤다”라며 “지금과 같이 참가 지원자와 밴드, 반주자가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지금은 오디션에 참가해서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연습실도 주어지고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조언을 받을 수도 있죠. 성시경은 “지원자에 대한 배려가 좋아졌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심사하면서 나도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수의 꿈을 꾸던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일까요?

성시경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떤 심사위원보다도 엄격한 평가를 해 ‘독설가’라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그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모질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동료 심사위원인 백지영, 김범수는 지원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심사를 하기에 누군가는 따끔한 조언도 해줘야겠다고 생각해 독설을 시작했다”고 밝혔죠.

그는 시청자 입장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막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심사를 하는 입장이 되니 “충고를 하게 됐다”라며 “참가자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이지만 미안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성시경은 “요즘 청소년 중에서도 노래를 잘 하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심사를 하는 내내 가요계의 선배로서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는 인터뷰가 끝나 갈 무렵 “먼 미래의 가능성을 두고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참가자들이 예선부터 본선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변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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