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지디)이 18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이 감동을 주고 있다. 각종 후원단체에 천만원대의 통큰 기부를 한 것인데 “또 명품을 받았겠지”하고 생각했던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지디 팬클럽 등에 정리된 글에 따르면 다수의 지디 팬클럽은 생일을 맞은 지디를 위해 여러 단체에 천만원대 기부를 했다.
한 팬클럽은 어린이 후원 단체 등에 모두 1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다른 팬클럽은 루게릭환자를 돕는 단체인 승일희망재단에 약 2288만원을 기부했다. 지디의 이름으로 한 후원단체에 500만원을 기부한 팬클럽도 있었다. 이들 팬클럽은 기부 내역을 각 재단에서 공개한 기부증서로 인증했다.
네티즌들은 수천만원 하는 명품 시계와 가방을 선물했다고 자랑하는 다른 팬클럽보다 훨씬 낫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진짜 훈훈하다” “팬들 멋지다” “소름 돋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지디 본인이 팬들한테 선물 안 받겠다고 선물 하지 말라고 말한 걸로 안다”며 “다른 가수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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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품이겠지!” 지드래곤 생일선물 조공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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