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관내 교통사고 우려 지역에 마네킹 교통경찰 ‘마 경위’를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키 183㎝, 무게 20㎏에 배터리 충전식인 마 경위는 양팔이 작동되며 접어서 보관·이동할 수 있다.
실제 교통경찰관 복장과 장비를 갖춰 경찰관이 상시 거점·순찰할 수 없는 번영로, 조천 우회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사고 우려 지역에 오전, 오후 탄력적으로 배치된다.
동부서는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을 보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 경위를 도입했다. 마 경위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과속,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성욱 동부서장은 “최근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도로도 확장되며 교통수요가 늘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졌지만 교통경찰 인력은 한정돼 마 경위를 도입했다”며 “사고 예방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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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꼼짝마’…제주에 ‘마 경위’(마네킹 경찰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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