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친 이민호 “누군가 즐거워하는 걸 봤을 때 비로소 행복하다”

수지와 공개 연인 사이임을 밝힌 배우 이민호가 “나로 인해서 누군가 즐거워하는 걸 봤을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끼는 타입”이라고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민호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9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르 코리아의 단독 커버에서 이민호는 LA 사막의 석양을 배경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미소를 드러냈다. 더불어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느껴지는 화보도 함께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남성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는 나이가 된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면 자기 사람, 자기 말과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끼리도 돌려서 말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즐거워서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니라, 나로 인해서 누군가 즐거워하는 걸 봤을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끼는 타입이다”라며 “뭔가 결핍이 느껴질 때마다 내가 지금 뭘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그런 감정에 계속 빠져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9월부터 한중 합작 블록버스터 ‘바운티 헌터스’의 촬영에 돌입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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